전북도가 청년들이 일 할 수 있는 ‘살 맛 나는 전북청년, 청년중심 전라북도’를 비전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행정력 집중하고 있다.특히, 올 초 마련한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과제와 예산 집행 상황 등을 중간 점검해 전북 대표 특화 사업 발굴 등을 한 층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1일 이원택 정무부지사 주재로 ‘2019년 상반기 청년일자리 실행과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청년일자리 창출 실행과제 진행 상황과 쟁점을 점검하는 등 효과적인 청년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민선7기 도는 올 초 1714억 원을 투자해 780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5대 전략 66개 실행과제를 추진 지원 중이다.
‘5대 분야별 핵심 전략’은 ▲창의적인 아이템 기술력으로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전북형 청년취업 연계강화 ▲현장중심의 우수한 청년인재 전문 인력 양성지원 ▲미래 산업 육성·특화일자리 산업생태계 인프라 구축 조성 ▲정부 정책과 함께하는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등이다.
이날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청년일자리 창출실적은 총 4241명으로 목표 7800명 대비 54.4%(지난 5월 말 기준)를 달성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 988명 ▲청년취업 연계 1758명 ▲전문 인력양성 1007명 ▲인프라 구축 286명 ▲공공부문 일자리 202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원택 도 정무부지사는 “도정 핵심과제로 대두되는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양질의 청년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연구원과 타 시·도 우수사례 등을 심층 분석해 도 대표 특화 청년일자리 사업 발굴하는 등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창출 분야를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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