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역 중소기업 생산제품 중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발굴·육성하는 ‘2020 전북도지사 인증상품 선정계획’을 1일 공고했다.
‘도지사인증상품’은 현재 총53개 품목(농축수산물 14, 전통가공식품 31, 공산품 8)으로, 도는 매년 25개사 내외를 대표상품으로 선정해 지정된 기업에 대한 판로확대와 브랜드 홍보 등 체계적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분야는 농축수산물, 전통·가공식품, 공산품 중 소비자용품 등으로, 업체별 대표상품 1개 품목을 신청해야 한다.
‘공산품 중 소비자용품’이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최종 소비자 대상 판매비율이 50% 이상인 상품을 말한다.
신청자격은 도내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두고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며, 공고일 기준 회사 설립일이 3년 이상, 종사자수 300인 미만, 국가 등 공인품질인증기관 인증을 1개 이상 취득한 업체여야 한다.
또한, 제품 원료 기준 상 농축산물은 도내산, 전통·가공식품과 수산물은 국내산 등의 요건도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선정 희망 기업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도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관련서류와 함께 해당 제조 기업이 소재한 시·군의 기업지원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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