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 야구부(감독 윤정현)가 창단 1년만에 대학야구 U-리그에서 D조 1위로 우승하며 오는 9월에 있을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일장신대는  지난달 28일 순천 팔마야구장에서 열린 동강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끝에 9-5로 승리하며 조별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한일장신대 야구부는 기존의 야구부가 해체된 이후 존폐 위기에 놓였던 서남대 야구부가 둥지를 옮겨 2018년 재창단된 팀이다. 그동안 대학의 지원과 함께 코칭 스텝, 선수들의 부단한 훈련과 노력으로 대학야구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한편 한일장신대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충북 보은 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열리는 제53회 대통령기전국야구대회에 참여가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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