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전 및 차량 에어컨 장시간 사용 등으로 인한 차량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차량화재의 주요 원인은 무더위에 냉각수나 각종 차량 오일류 등에 대한 점검 없이 에어컨을 무리하게 가동하거나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엔진과열 또는 전선의 노후화, 교통사고에 의한 화재 발생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운행을 피하고 운행 전후 각종 오일류 및 냉각수, 타이어 상태점검 ▲엔진룸 청소 및 노후 전선 수시점검 ▲차량 실내에 가스라이터나 부탄가스를 보관하지 말 것 등이며, 특히 강한 햇볕 아래에 주차할 때에는 좌우 창문을 약간 내려두는 것이 안전하다.

덕진소방관계자는 “장시간 차량을 운행 할 때는 운전자의 세심한 점검과 관심이 중요하며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하여 혹시 모를 차량화재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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