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가락연예예술단 장수군지부(지부장 정춘원, 이하 한가락연예예술단)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계시장에서 재능 기부 공연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한가락연예예술단원 12팀(30명)은 지난 28일 장계 장날에 민요와 판소리, 각설이, 마술, 아코디언, 해금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주민들의 노래자랑을 진행했다.

문화 소외지역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한가락연예예술단은 전라북도 문화예술과 주관 사업인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에 소속 돼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장수군에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정춘원 지부장은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자선공연을 장수군과 자원봉사종합센터를 통해 활발하게 추진하겠다”며 “전통시장에 훈훈한 소식과 희망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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