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5월 군민의 생활과 밀접한 카페, 음식점 등을 활용한 문화예술 작은강좌를 운영할 사업체 5곳을 선정한 가운데 7월부터 본격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생활 속 문화예술 작은강좌‘는 평소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밀착형 시설로 접근성과 친밀성을 바탕으로 군에서 주관해 이루어지는 강좌들과의 차별성을 두고 기획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복흥면 솔아북스, 순창읍 가마솥․금산여관․옥천향토문화사회연구소, 적성면 카페배롱 등 5곳이다.

강좌로는 인문학, 여행, 향토사, 음악, 공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로 강좌를 희망하는 군민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작은강좌는 주민스스로 강좌를 기획하고 관심 있는 군민들이 자유스럽게 삼삼오오 모여 문화공연․강좌 개최로 군민들의 삶속에 문화가 스며들어 문화향기 가득한 순창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생활속 문화예술 작은강좌에 참여의사가 있는 군민들은 순창군청 문화관광과(☎650-1625) 또는 개별업체에 직접 연락해 참여 할 수 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