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공주・부여에 위치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SRT 수서역에서 열린다.

익산시와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2015년 7월, 국내 열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담은 국내·외 사진 순회전시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백제와 통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천 오백년의 시간을 품고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자리로 1차 전시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동안 SRT 수서역에서 펼쳐진다.

이번 사진전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에 소장중인 서헌강, 김광섭 작가의 작품과 더불어 백제역사유적지구 여행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등 총 34점으로 구성됐고 일러스트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한 포토존과 함께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및 홍보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수서역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국외로 자리를 옮겨 주일한국문화원(도쿄) 갤러리, 11월 4일부터 16일까지 주베트남한국문화원(하노이) 갤러리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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