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경제적 부담이 큰 951개 희귀·난치성질환 대상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대상질환에 해당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희귀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건강보험가입자로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과 재산이 지원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으로는 ▲요양급여비용의 본인부담금 ▲보장구 구입비 ▲호흡보조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 ▲간병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이다.

구비서류는 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서(상세), 환자 통장사본,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최종진단서, 장애인진단서 등이다.

신성순 건강증진과장은 “희귀 ‧ 난치성질환자의 대상 질환이 대폭 확대되고 소득과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으로 희귀 ‧ 난치성질환 가구의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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