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비스 제공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대표이사 신유동, www.huvis.com)는 올해도 교육 및 복지 환경이 낙후된 전북지역 초등학교 8곳을 선정, 교육 비품 및 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물품지원’을 진행한다.

앞서 휴비스는 지난 6월 전북도교육청이 추천한 초등학교 중 15곳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사업타당성과 지원 필요성 등을 평가해 최종 8개 학교를 선정 한 후, 4일 선정된 초등학교 중 1곳인 신평초등학교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선정된 학교는 옹동초등학교(정읍), 정남초등학교(정읍), 주천초등학교(진안),  안천초등학교(무주), 부당초등학교(무주), 신평초등학교(임실), 구림초등학교(순창), 팔덕초등학교(순창)이다.

이들 학교는 전교생이 30명이 채 되지 않은 작은 학교들로 체육시설이나 독서실, 컴퓨터 등 기본적인 학습 장비가 낙후돼 다양한 수업 진행이 어려워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곳이다.

신평초등학교 김성숙 교장은 “언제든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서관을 마련해줄 수 있어 감사하다. 한창 책을 가까이해야 할 학생들에게 큰 선물이 됐다”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 받은 지원금이라 그 금액 이상의 큰 가치를 느낀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와 관련, 휴비스는 지난 2012년부터 ‘희망키움 물품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총 60여개의 학교를 지원했다.

아울러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희망키움 연탄배달’ 및 방학 중 식사를 지원하는 ‘희망키움 방학 한끼’, 축구부 학생들에게 유니폼을 지원하는 ‘희망키움 유니폼’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휴비스 현종철 전주공장장은 “작고 소외된 초등학교의 환경을 개선하는 지원 사업은 학생들의 생활 환경을 바꿔주고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가치 있는 일”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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