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 10분께 전북 무주군 안성면 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 방면 덕유산 나들목 인근을 지나던 45인승 고속버스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버스 기사 A씨(63)는 도로 갓길에 버스를 세우고 승객 10명을 밖으로 대피시켰다.

신속한 대피 덕분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버스가 전소돼 소방서추산 6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석 바퀴에서 연기가 났다”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송종하기자·song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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