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초로 군산에서 문을 연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올해로 개소 20주년을 맞아 5일 기념행사를 했다.

군산지역 보건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 날 기념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20년간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달려온 시간을 치하한다”라며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중심이 돼 정신과 관련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 밖에 군산시가 주최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신세계병원이 주관해 ‘전지적 마음공감 시점’이라는 주제로 <그냥 살자> 저자인 신영철 교수(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강사로 나서 스트레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소개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강의를 전달했다.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99년 7월 전북 최초로 군산에서 문을 열고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상담, 교육을 통해 정신건강위기상황에 있는 시민에게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정신건강영화제, 연극제, 생명 사랑 걷기대회 등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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