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가 5일 캄보디아 바탐방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떠났다.

‘global friends’로 구성한 익산시자원봉사센터 해외봉사단(인솔 서연석)은 5일부터 13일까지 8박 9일간 해외봉사 글로벌 나눔활동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단은 서연석 팀장(익산시자원봉사센터 지원팀장)을 인솔로 봉사단 대표 김영한(생명구호헌혈봉사회 회장) 자원봉사자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세계는 하나’라는 마음으로 ‘나눔과 배려’라는 봉사의미를 나누고 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혀 국제친선 및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3월부터 구체적인 계획으로 추진해 한달여 간의 단원모집과 강도 높은 활동계획, 이후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봉사단은 발대식 및 해외봉사준비, 사전교육, 결과보고회 및 해단식에 모두 참석 가능한 자가 기준이지만 봉사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지의 여부가 최우선사항으로 고려됐다.

해외봉사단은 캄보디아 바탐방에 위치해 있는 방언루억초등학교, 따끄리움 중학교, 삼동스쿨 등에서 교육봉사, 노력봉사, 위생교육, 문화교류 봉사활동을 펼치며 자체적으로 준비한 각종 후원품들도 함께 전달한다.

또, 캄보디아 해외봉사 사업지원을 위해 4월부터 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총 1,300여 만원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성금은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한 화장실보수공사, 교실칠판제작, 우물파기 지원으로 사용된다.

자원봉사센터의 엄양섭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캄보디아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좋은 모습들을 보여 국가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자원봉사자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우너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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