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2산업단지 진입로의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LED 가로등을 신설하거나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익산시는 오는 8월말까지 8,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중앙체육공원사거리와 비원궁삼거리 간 우측차로 0.68km 구간 15곳에 LED가로등을 신설했고 LG화학 익산공장 주변 1.4km 구간에 대한 노후가로등 40개는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예산을 확보해 중앙체육공원사거리와 비원궁삼거리에 신설하는 가로등은 LED 설치 후 수목에 의한 빛가림을 방지하기 위해 가로수 정비까지 실시했으며 LG화학 익산공장 주변 가로등 일부는 어린이집과 버스정류장이 있어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LED로 교체했다.

조정태 과장은 “낙후된 1.2공단의 가로등을 정비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단을 이용하는 입주기업과 시민의 야간 안전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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