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익산역 주변 관사마을에 추진 중인 새뜰마을 사업이 공정률 90%를 보이는 등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추진중인 도시가스 공급과 집수리, 소방도로 개설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올 하반기부터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 갈수 있도록 ▲주민협의체 역량강화 ▲마을문화놀이터 ▲건강백세교실 ▲마을누리사랑방 ▲마을창업공작소 등의 프로그램과 각종사업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주민의 개개인의 역량 고취 와 지속적으로 마을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주체를 조직화하는 데 집중한다.

마을공동체 경제조직 사업모델 발굴 등 주민과 공동체가 중심이 돼 자립적인 도시재생 능력을 키우고 스스로 마을을 유지·관리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도심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낙후되었던 관사마을이 새뜰마을사업으로 인해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돼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됐으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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