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 안병구 박사가 2019년 대한민국 지속가능혁신리더대상에서 농업연구부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지속가능혁신리더대상은 정치·사회·경제·산업 등의 분야에서 정책 및 사업 등에 지속적인 혁신 공로가 인정되는 기관·단체·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안병구 박사는 투철한 사명감과 농업발전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토양 물리화학성 현장진단을 위한 인력을 양성하고 동시에 현장진단 처방기술을 도입했으며, 최근 5년 동안 160여 차례의 진단을 통한 현장컨설팅과 8,560건의 토양·잔류농약·비료·수질 관련 민원을 해결했다.

또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농업환경자원변동평가, 경축순환농업을 위한 가축분퇴비 활용, 작물 토양개량 기술 및 매뉴얼 개발, 전라북도 농특산물 유해물질 모니터링 및 안전성 관리 등 전라북도의 위상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안병구 박사는 “맡은 업무에 충실히 임했을 뿐인데 농업연구사로서 의미 있는 상을 받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산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전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