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전북 락 상반기 발표회가 20일 오후 6시 30분 한국전통문화전당 부뷤온에서 열린다.
  전북 락은 전주의 문화예술을 지키고 알리는 문화예술인들이 결성한 법인으로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북락 문화놀이터’라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일반인 회원들이 전북 락 이사진들에게 5개월간 받은 분야별 교육을 함께보여주는 자리.
  프로그램은 한국무용, 가양금 연주, 레트로 댄스, K-beaut, 판소리, 한복 패션쇼, 비빔밥 등 모두 9개로 구성돼 있다.
  먼저 한국무용 '풍류'는 정신희, 김종신, 오명희, 이인숙, 이지연, 유건주, 조은영, 한은주, 한정인, 오미라, 김진아가 공연한다.
  ‘가야금 연주 민요메들리’는 강민주(가야금)와 오흥민(장고)이 출연, 태평가, 노들강변, 밀양아리랑 등 민요연곡을 선보인다.
  산조 ‘청명심수’는 홍화영(무용)이 강민주, 호흥민과 함께 하늘에서 맑고 밝은 마음을 받음으로써 영혼이 깨끗해지는 과정을 잔잔한 호숫가에서 여인의 마음을 비춘다.
  ‘레트로 댄스’는 전북 락 회원들이 출연하고 ‘K-beauty’에서는 김인덕 지도로 유행하는 여배우와 아이돌 메이크업을 춘향선발대회 입상자를 모델로 시연한다,
  ‘JTV 어린이 공연단 원더키즈’에는 권미림, 박채림, 백지헌, 김하늘, 백효영이 출연한다.
  ‘판소리’는 김태경 소리로 흥보가중 셋째 박에서 양귀비가 나오고 흥부 부자가 되어서 유유자적하는 대목을 들려준다.
  ‘한복패션쇼’에는 정신희, 김종신, 오명희, 이인숙, 이지연, 유건주, 조은영, 한은주, 한정인, 오미라, 김진아, 강지은, 권미림, 박채림이 참여해 태조 이성계, 신덕여왕, 소례복, 현대적 분위기의 한복드레스, 예상되는 미래의 한복까지 연출한다.
  마지막 ‘비빔밥 퍼포먼스’는 모두가 함께 참여한다.
  한편 전북 락 이사진은 박금숙(한지·(주)박금숙 닥종이 인형 연구소 대표), 홍화영(한국춤·두 댄스 대표), 설미화(한복·여밈선한복 대표), 강민주(한국악기·민속악화 ‘청음’ 대표), 김인덕(한국화장·마리한 웨딩), 양미(한국음식·가족회관)로 구성돼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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