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는 선유도해수욕장 등 다중운집장소 내 불법카메라 합동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점검 결과 불법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월 2~3회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위장형·초소형 카메라 등 불법카메라가 설치돼 있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안상엽 군산경찰서장은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범죄는 이벤트나 장난이 아닌 중대한 성범죄”라며 “탐지기 장비를 활용해 다중이용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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