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청정 이미지 부각과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 확보를 위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농업생산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농약 오남용을 막고 불안전한 농약을 사용한 수입농산물을 차단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를 높여가고 있다.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안전성 분석실은 잔류농약 320개 성분을 철저히 분석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진안·전주권 로컬푸드, 진안시장 내 고향할머니 장터에서 판매 중인 진안고원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수거하여 분석하는 등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군은 농산물 안정성 분석실 운영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와 농가 소득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앞으로도 진안군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생산 농가에게는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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