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종철)가 초복을 맞아 10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이날 2016년부터 영등1동 복지통장들과 결연을 맺은 혼자 사는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매월 2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면서 ‘홀몸어르신 안전돌보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봉사를 실시했다.

위원들은 초복을 앞두고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등1동 희망동행 지정기탁금으로 마련한 삼계탕 2팩씩(72만원 상당) 마련해 독거어르신 댁으로 직접 전달했다.

이종철 회장은 “홀몸어르신 안전돌보미와 같이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인적관계망이 잘 형성되어 있다면 노인 고독사와 같은 심각한 사회문제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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