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정책 방향 논의를 본격화한다.

익산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박철웅 부시장 주재로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과 청년희망네트워크 위원, 관련 부서장, 용역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청년희망도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청년실태조사, 청년활동가와 창작자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익산시의 기본현황과 청년정책 현황, 지역 청년의 수요조사 및 결과분석, 익산시 청년정책 방향 순으로 펼쳐졌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지역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제시된 의견과 문제점에 대해서는 용역 결과를 반영하면서 오는 8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철웅 부시장은 “익산시 청년정책에 대한 성공적인 연구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과업수행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모든 참석자들에게 지역 청년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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