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오프라인에서 진행한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을 2학기부터 온라인까지 확대 운영한다. 

  2학기부터 전주를 비롯한 8개 시군 19개 학교에서 50개 과목을 마련할 예정이다. 1학기에는 8개 시군 17개 학교에서 42과목을 개설했다.

특히 중국어 회화, 스페인어 회화, 독일어 회화, 프랑스어 회화 등을 전북외국어 고등학교에 개설해 일반고 학생들의 미래인재 역량을 키운다.

거리가 멀어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도 준비한다. 전주고에 사회 2과목(현대 세계의 변화, 국제 경제), 남원서진여고에 과학 1과목(과학사)을 개설한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거점학교에서 지정한 일자, 시간에 학교 또는 가정 컴퓨터를 이용해 교실닷컴(https://edu.classon.kr)에서 수강하면 된다.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은 거점학교에서 정한 기한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면접을 치르면 된다.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 중 하나인 오순도순 공동교육과정은 학교 단위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거점학교에서 제공, 본교와 인근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형태다. 

학생들은 주말 혹은 방과 후 직로적성 관련 수업을 받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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