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장과 함께 체육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폭염을 대비해 도심 내 체육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 운영시간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영등시민공원 (영등동 )과 , 배산체육공원 (모현동 ), 수도산체육공원 (동산동 )에 각각 설치된 바닥분수 운영시간을 해당 기간 동안 오전 11 시부터 밤 9 시까지 (50 분 운영 10 분 휴식 ) 연장한다 .

이와 함께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물놀이장 (어린이 풀장 )을 오는 25 일부터 8월 11일까지 각 체육공원에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영등동에 거주하는 A씨는 “방학 때 마땅히 갈 곳이 없었는데 여름마다 공원에 물놀이장이 생겨 따로 휴가가 필요 없을 정도로 좋다 ”며 운영시간 연장을 반겼다,

정기운 체육진흥과장은 “올 해 마른장마로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바닥분수를 확대 운영하고 물놀이장을 가동하기로 했다”며“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한여름 폭염기간 동안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겼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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