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증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버스노선 체계를 개편하는 등 전반적인 운영체계개편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계획 수립하기 위해 11일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편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대중교통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문제점을 개선하면서 대내․외적인 대중교통 환경변화에 대응 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보고회를 실시했다.

보고회에서는 지역 대중교통의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어디서나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 가능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간선제와 수요응답형 버스도입 등 버스노선체계 개편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를 실시했다.

아울러 용역 수행기관인 ㈜건화는 버스정류소 및 환승시설 등 대중교통운영 체계 개선에 대한 계획을 보고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익산시는 2020년 6월 완료될 예정인 용역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연차별 시행계획 및 재원확보방안을 마련해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을 위해 대중교통 수단을 잘 만들어 주는 것이 최고의 복지이다”며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합리적인 운영체계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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