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종자 산업을 미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제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종자산업가’ 및 ‘미래육종가’ 과정으로 나눠 추진된다.
지난주까지 2주간(70시간) 추진된 ‘종자산업가’ 과정은 종자산업계 현장 이해를 위한 이론 강의와 실습 및 현장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미래육종가’ 과정은 육종연구 현장 투입을 위한 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을 두고 조직배양. 병해충 진단, 인공수분 등 육종기술에 대한 심화 교육이 실시되며,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전북대학교에서 실시된다.
도 관계자는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한 종자산업 육성은 전북의 삼락농정 농생명 산업을 대표하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종자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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