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코인포(대표 두군철)는 도내 최초로 심야와 휴일에도 지자체 민원상담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SW제품 상용화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스코인포는 전주정보문화산업지흥원(원장 서문산성) 주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한 지역소재 기업의 지역 SW융합 제품상용화 지원사업 국비 및 시비 투자사업자로 선정됐다.

지자체 민원상담 서비스는 1천만 관광객 시대에 대비해 민원폭주 시간대 또는 심야나 휴일에도 지역관련 민원상담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별도 제공되는 UI를 통해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 상담봇이 질문의 의도를 이해하고, 기존의 획일적인 답변이 아닌 맞춤형 민원 답변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텍스트 입력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증가를 고려한 음성 인식 서비스도 지원하여 텍스트를 입력하기 어려운 사용자 층을 고려한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스코인포는 2개년에 걸쳐 개발을 완료하고 사업화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1차년도인 지난해 텍스트 기반의 엔진개발을 완료하여 전문 평가기관의 품질평가를 통해 제품성을 인정받았고, 올해 2차년도는 상담봇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향상을 통해 질문의 인식률과 답변의 장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불어 음성기반의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여, 채팅이 불편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음성으로 쉽게 질의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동시에 개발함으로써 2개년 과제가 완료된 후에는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가 다양한 기관에서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코인포는 지역 기업의 활성화를 이룬다는 취지에서 자사가 보유한 다수의 고객층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서, 개발이 완료된 이후 많은 매출 실적을 통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단법인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서문산성 원장은 "지역 소재 IT/SW 기업들이 열악한 환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선전을 하고 있다”라며 “지역기업들이 스코인포에서 진행한 지역 SW융합 제품상용화 지원사업 과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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