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가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실내 다수인 밀집대상물에 대해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불량사항에 대해 조치를 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익산소방서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관내 대형판매시설, 대형영화관 등 10개소에 대한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난방화시설 훼손에 따른 과태료 1건 ,소방·전기분야 안전관리 소홀 조치명령 1 건 ,자진개선 1 건 등을 지적하고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병행 ,언론매체·SNS ·LED 전광판을 활용한 여름철 화재예방 및 대처법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익산시에서는 최근 5 년간 여름철 (6~8월 )기간 동안 발생한 화재건수가 2018년 65 건으로 매년 증가추세 (14 년 대비 51%증가 )에 있으며 ,그 중 전기적 요인 및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올여름에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는 실내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화재예방을 추진했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익산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철을 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화재위험요인 제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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