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바이오매스 홍보관이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바이오매스 홍보관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난방시설의 시작점인 산림바이오매스사업을 알리기 위해 국내최초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완주군은 최근 산림교육센터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매일 유아 어린이들에게 눈 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오재미를 던져 산림바이오 에너지 변환과정을 보여주는 체험전시실 게임을 비롯해 다양한 우드칩목재를 활용한 블럭쌓기, 바이오매스 홍보영상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재생에너지를 접하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에 지난달에만 1690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최우식 산림녹지과장은 “바이오매스사업 및 홍보관을 확대 운영해 완주군 로컬푸드에 이어 로컬에너지라는 브랜드로 부가가치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산림부산물의 에너지 이용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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