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행락지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기간을 운영한다.

15일 완주군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행락지 쓰레기 관리대책 기간을 운영해 환경오염행위 단속과 교육과 홍보를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운주, 동상계곡을 비롯한 피서객들이 주로 찾는 6개 면지역 자연발생유원지를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취사 등 환경오염행위를 단속한다.

또한, 공중화장실 위생상태 점검 및 주민 대상 교육과 홍보를 병행한다.

이를 위해 환경위생과 직원 18여명으로 기동상황반 2개반을 편성 운영해 차량을 이용한 행락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이장회의와 상인간담회, 유원지주변 현수막 거치와 마을방송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전방위적인 주민교육과 홍보를 적극 추진한다.

현재 완주군은 행락지 주변에 집중되는 쓰레기 적체에 대비해 읍면 쓰레기 수거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7월부터 음식물 쓰레기 거점 2개소를 증설해 운영하고 있다.

행락객들의 위생안전을 위해 자연발생유원지 공중화장실 청결 및 관리실태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행락객이 집중되는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서는 주민의식이 선행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실천적 자세가 필요하다”며 “군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청정완주 실현에 동참하도록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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