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의 사회단체들이 깨끗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릴레이 클린고산 정화운동에 나섰다.

15일 고산면에 따르면 환경정화 활동 첫 번째 주자로 지난 12일 새마을부녀연합(연합회장 이준순)이 나섰다. 회장 등 회원 37명이 참여해 오성교, 남봉교, 소향리 등 여름 행락지 주변을 정비했다.

풀베기와 버려진 생활쓰레기 수거작업 등을 실시해 행락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준순 새마을부녀연합회장은 “앞으로도 각종 오염으로부터 우리 마을을 지킨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앞장서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부녀연합에 이어 고산면 주민자치회, 체육회, 바르게살기·애향운동, 이장협의회도 8월말까지 환경정화에 나선다.

최병수 고산면장은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고산을 만드는데 더욱 더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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