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봉동읍 장기리 오황마을(이장 이항구) 경로당이 새 단장했다.

15일 봉동읍은 오황경로당 현판식을 지난 12일 신국섭 봉동읍장, 김운회 조합장, 김영석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KCC 임원을 비롯해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었다고 밝혔다.

오황경로당은 마을을 대표하는 시설이지만 노후돼 거의 창고상태로 방치된 상태여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읍에서는 관내 중견기업인 KCC와 협의해 창호 등 자재를 지원받고, 읍에서는 긴급지원사업비를 투입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이항구 오황마을 이장은 “그동안 주민의 숙원이었던 깨끗한 경로당을 갖게 됐다”며 “행정 및 지역 기업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국섭 봉동읍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화합과 행복을 위해 긴급현안사업비를 투입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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