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은 지난 12일 오후 6시 산서면 복지회관 앞 마당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과 문화가 함께하는 ‘한 여름밤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산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주민 역량강화 일환으로 추진, 영화 ‘수상한 그녀’가 상영됐으며 시작에 앞서 지역주민 동호회의 노래와 난타, 색소폰, 통기타, 밴드의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옥 추진위원장은 “영화를 자주 접할 기회가 적었던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시간이 되고, 지역주민 동호회에게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많은 관객들 앞에서 공연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산서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올 가을 산서면 주민을 위한 축제를 기획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향연의 시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