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15일 순창 풍산면 `안곡 위험도로 선형개선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 순창군의원, 사회단체장, 주민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안곡 위험도로 선형개선공사`는 풍산면 금곡리 안곡마을 진입로 286m에 대해 노폭개선과 옹벽 설치, 아스콘 포장 등 도로환경개선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비 3억 4천여만원를 투입해 지난 10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 최근 6월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안곡마을 진입도로는 농어촌도로 농도 306호선으로, 기존 진입로의 노폭이 3.0m로 협소하고, 급경사와 급커브로 이뤄져있어 차량 교행 및 통행이 불편해 교통사고 위험률이 높았다. 이에 군은 지난해 추경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이번 선형 개선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날 황숙주 순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를 개선해 마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군내 위험도로 개선으로 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차츰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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