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관은 15일 전주세관 청사 3층 강당에서 진운용 제39대 전주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진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미·중 무역갈등 및 한·일 갈등 등 대외적인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 국내 수출기업을 최우선으로 지원하는 등 국민경제 회복을 위해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에게 "전북 내륙 중추세관의 위상에 걸맞게 열정과 전문성으로 고객 중심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 자세와 공직자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공사에 청렴한 생활을 견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진 신임 세관장은 경남 거창 출신으로 1987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했으며 관세청 조사총괄과 및 외환조사과, 서울세관 조사정보과장 및 특수조사과장, 부산세관 감사담당관, 인천세관 공항휴대품과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