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생활 속 성평등 문화를 이뤄내기 위해 활동할 혁신실험가를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전주시 사회혁신센터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성평등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커뮤니티(동아리)를 지원하는 ‘2019 성평등 커뮤니티 지원사업-백지장도 맞들면’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 사업은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을 겪고 있는 사회에 대해 문제의식을 느낀다면 주변의 동료와 함께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전주시 사회혁신센터는 가벼운 모임부터 프로젝트 추진까지 성평등을 주제로 활동하는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시도할 수 있도록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는 발굴된 성평등분야 혁신실험가들에게 매월 50만원씩 4개월 동안 최대 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주시민 또는 전주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3인 이상 모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주시 사회혁신센터는 심사를 거쳐 총 10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주시 사회혁신센터 관계자는 “사회혁신은 주민의 힘으로 누구나 참여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함께 변화를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전주시 사회혁신센터 블로그(blog.naver.com/jeonjusocial_ino) 및 사회혁신센터사회혁신센터(063-273-5050)로 문의하면 된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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