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에 최상한(56) 경상대 행정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최 신임 부위원장은 지방분권 전문가로 행정안전부 지방분권전략회의 위원을 지냈다. 현재 한국지방정부학회 부회장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최 부위원장은 "지방재정 확충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통한 주민주권 구현에 힘쓰겠다"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안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자치경찰제 실시를 위한 경찰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읍·면·동 마을 자치, 특별지방행정기관과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대한 구체적 실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위원장은 오는 1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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