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일부 지역 장대비가 내려 일부 도로가 침수 된 가운데 16일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또 한 번 소나기가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으로 전주시 완산구 27.5mm, 덕진구 9.9mm의 비가 내렸다.

또 고창 13.9mm, 김제 진봉 8.5mm, 진안 주천 8.5mm, 부안 7mm, 완주 4.1mm 등이다.

이 같은 국지성 호우로 인해 전주시 평화동 꽃밭정이 네거리 일부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의 차질을 빚었다.

기상지청은 16일 오후부터 일부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소나기는 전주와 완주, 무주, 진안, 장수, 남원, 임실, 순창, 익산 등에서 5~50mm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15일 내린 소나기처럼 지역별 편차가 심한 국지성 호우가 예상 된다”며 “일부 지역에 내리는 많은 비로 인한 시설물 사고 등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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