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시민문화체육공원이 어린이 놀이시설을 조성하고 숲길 산책로를 새롭게 정비해 가족과 시민들의 녹색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롭게 조성한 어린이 놀이시설은 도심 조경숲 조성사업으로 김제 시목인 느티나무와 편백나무 등 5종 1,160주의 수목식재와 아이들이 숲속에서 놀 수 있는 짚라인놀이대, 나무징검다리, 숲속요새 등 7종의 자연친화적인 놀이시설 등이 설치됐다.

공원녹지과는 시민문화체육공원이 시민들의 쉼터로 거듭나기 위해 놀이기구 주변에 자연친화적인 산책로를 만들고‘주간 전용 화장실(약 27㎡, 남·여자칸: 4)’ 건축 등 새로운 편익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제시 최초로 잔디광장 주변에 설치될 폭염저감 시설인 물안개 기둥(쿨링포그) 8개를 8월중에 완공하여 무더위 여름 속에서도 시원한 시민의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평재공원녹지과장은 “한껏 예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데크 산책로 페츄니아 꽃길과 더불어 김제시 시민문화체육공원이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의 쉼터로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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