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가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이스라엘 정상 공식오찬에 초청되면서 이스라엘 정부가 새만금 투자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와 전북도는 송 지사가 지난 5월 세계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에를리히 회장의 전북방문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 정상회담 오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한-이스라엘 정상 공식오찬에 송하진 지사가 유일하게 초청된 것은 이스라엘이 새만금에 관심이 많고 투자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전북도와 관계 맺고 새만금 투자를 나타내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요즈마그룹은 혁신성장기업을 키우고 세계로 뻗어가는 기업이기 때문에 도내 초기 벤처창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와 국내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해외 스타트업 전북유치도 가능하다”며 “새만금 투자도 검토하고 있어 전북과의 교류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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