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2019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보고에 들어간 가운데 의원들은 집행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고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원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유재구 기획행정위원장은 익산시민아카데미 신설된 만큼 직접 익산시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시민이 정책을 만들고 시가 정책에 반영하는 지역의 대표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임형택 의원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의 기부식품이 복지시설에 집중 지원되고 있는데 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 균형 있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

▶ 한동연 의원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과 익산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 진행시 기업과 농민과의 상생을 위해 행정에서 기업과 농가와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중간역할을 잘 해주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 조남석 의원은 2018년부터 인구감소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데 이에 대한 대비가 부족해 보이며, 내년 예산 편성 시에는 부서별로 인구증대와 관련한 예산을 편성토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 윤영숙 의원은 익산시는 청소년 인구에 비해 청소년 관련업무 예산비율이 낮다고 생각하며, 청소년 시설 기능보강 및 청소년복지를 위한 예산증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종오 의원은 송학동 학곤선 도로 확·포장사업 등을 비롯 올해 계획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장경호 의원은 익산시가 보석, 백제문화, 여성친화, 효문화 등 다양한 도시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있지만, 도시를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로서 미래 성장이 가능한 우리시만의 중점이미지를 강화해달라고 강조.

▶ 유재동 의원은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학대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외부기관에 의뢰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주고 학대아동 전문기관의 사례관리를 통해 재학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주문.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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