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16일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정받은 연구소기업 등록증과 현판을 도 출연기관 제1호 연구소기관인 (주)앤 코스메슈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생진원과 (주)앤 코스메슈는 지난해부터 총 6단계의 세부절차를 거쳐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한 바 있는데 (주)앤 코스메슈에 출자한 기술은 '조합발효균주를 이용한 발효인삼 및 인지기능개선용 조성물'이다.

건강기능식품 중에선 인지기능개선 분야로 특화했으며, 특히 노인성 치매 위주의 인지기능 개선과 청소년들의 기억력 증진을 통한 학습능력 향상을 목표로 개발된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앤 코스메슈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소재 및 제품, 발효농축액 제조 전문 기업으로 인삼과 허브에 생물전환 발효기술(Bio-Conversion)을 도입해 의약용 소재의 개발과 기능성식품, 그리고 차세대 맞춤형 제약 산업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수 원장은 "연구소기업 등록이라는 시즌 1단계의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됐다"며 "지금부터는 시즌2단계의 시작점으로 삼고 정부 및 지자체의 다양한 기술사업화 지원사업과 밀착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기업성장을 위한 부스터로서의 적극적인 지원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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