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추진하는 지역밀착형 사업으로 주민행복 챙기기에 나섰다.
완산구는 오는 8월부터 총 24억3,000만원(도비 17억, 시비 7억2,900만원)을 투입해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밀착형 사업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들의 제안으로 추진되는 사업들은 △공동주택 옥상 및 지하방수공사 △경로당물품지원 △도로 및 인도포장 △방범용CCTV 설치 △자율방범대지원 △휴식 및 체육시설 설치 △청사환경개선 등 주택, 노인복지, 건설, 안전, 휴식 및 체육시설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완산구청은 관내 20년 이상 된 노후공동주택의 옥상방수 및 수도관 교체 등을 실시하고, 경로당 처마 및 벽면보수, 에어컨·보일러 교체 등의 환경개선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파손된 인도재포장, 노후화된 골목길 정비, 방범용 CCTV 설치 및 LED 가로등 교체 등도 추진한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주민이 꼭 필요로 하는 분야를 찾아 주민들이 편하고 쾌적하게 생활활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민밀착 행정을 앞으로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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