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주오픈국제태권대회’가 16일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막한 대회에는 27개국에서 모두 2,41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태권도 기량을 뽐냈다.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영수)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정상급 태권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대회 위상이 더욱 빛났다.
  A매치 품새 경기와 매치 겨루기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는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 체육관을 찾은 많은 관중과 응원단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회는 12일 선수단 등록을 시작으로 13일 개회식과 A매치 품새 경기, 경연 품새 경기, 14일 A매치 겨루기가 펼쳐졌다.
  15일에는 한국을 방문한 해외선수단을 대상으로 품새 세미나와 시범세미나, 전주한옥마을 투어 등을 실시했고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16일에는 태권도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했다.
  강영수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2019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전 세계에 전주를 태권도 문화도시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대회가 세계태권도인의 축제이자 시민축제로 거듭나도록 도와준 전주시민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