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에서 9번째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해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씨(83‧여)가 SFTS로 최종 확된돼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3일 고열과 오한, 구토 등의 증상을 보여 남원의료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남원의료원에서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SFTS 여부를 의뢰한 결과, 지난 12일 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확진 판정됐다.

도 관계자는 “최근 도내 SFTS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긴팔과 긴옷을 입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