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5개 시군 18개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을 적극 추진한다.

도내 중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하고 원거리 통학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동읍지역 남녀공학 중학교가 없는 시군 대상 공청회를 진행, 공감대를 형성한다.

17일 정읍을 시작으로 18일 고창, 23일 김제, 24일 부산, 26일 익산 순.

남녀공학은 전북 지역 중학교 209교 중 81.3%인 170교다. 나머지 39교 가운데 남자중은 20교, 여자중은 19교다.

전환 추진 대상 학교는 ▲정읍 동지역 6교, ▲김제 동지역 5교, ▲익산 읍지역 2교, ▲고창 읍지역 2교 ▲부안 읍지역 3교 등 5개 시군 18교다.

도교육청은 공청회, 설명회, 설문조사를 통해 이해당사자 의견 수렴을 거친 뒤 하반기부터 희망학교 대상으로 준비한다.

교육환경 개선, 2020년 「전라북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개정 및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고시’ 개정을 통해 2021년 남녀공학 전환을 마무리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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