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16일 고창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 고창농식품가공사업자협의회원, 관내 농식품 업체, 연구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17일 군은 고창농생명식품·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날 마련했다며 현안사업인 고창군 주관 벤더사 설립, 자가품질검사 인증기관 설립,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고창 유튜브 채널 개설, 가공사업자 협의회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향후 고창농식품 산업 발전방향 등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특히 업체 대표들은 신제품 연구개발, 패키지 개발, 판로 확보, 홍보와 마케팅 등 지역 소규모 식품업체들이 대기업과 경쟁하면서 겪고 있는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며 행정과 연구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 농식품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역 내 식품가공업체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연구소는 업체와 농생명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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