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 민선7기 공약사업인 지역 청․장년층 취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이 첫 결실을 맺고 있다.

인재양성과에 따르면 지난 6월에 실시된 2019년도 제3회 전라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지평성학당 공무원준비반 운영 3개월만에 5명의 필기합격생을 배출시겼다고 밝혔다.

필기시험에 합격한 이○현(일반행정)·박○희(일반행정)·김○(일반행정)·문○아(간호직)·나○미(간호직)등으로 7월말 실시되는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결정될 예정이다.

이 모 합격생은 “수험생 혼자 공부할 경우 나태해지기 쉬운데 지각체크와 출결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주고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수험생을 위한 면학분위기가 형성되어있는 것이 공무원시험 준비반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지난 3월 공무원시험준비반 수강생 90명을 선발해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노량진 강사들의 직접 방문 강의와 관리형 독서실 및 전과목 동영상 강의 등 개인별 학습수준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 왔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청년들이야말로 김제시의 미래다. 취업문제로 김제를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정착하고 경제활동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환경을 조성할 것이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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