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4일까지 ‘쉼터’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쉼터는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치매 환자의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늘려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 또한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로 장기요양 서비스를 포함한 국가지원서비스 신청 대기자와 미신청자이어야 한다.

쉼터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36회에 걸쳐 주 3회 운영된다.

쉼터에서는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통한인지 강화 교실과 치매환자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한지공예 교실과 노인줌바 교실, 공예와 요리 교실, 원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단축형 노인 우울척도와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 설문 등을 실시, 치매 환자의 우울증 관리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정읍시보건소는 쉼터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3-539-6735)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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