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물놀이 관리지역 특별점검에 나섰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17일 여름철 물놀이 특별대책기간(7.13∼8.15)을 맞아 물놀이 관리지역을 직접 현장 방문하여 물놀이 안전시설물과 인명구조장비 등을 점검하며 물놀이 관리지역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관내 익수사고 발생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본격적인 물놀이 철에 대비하여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 외에도 진안군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 11개소에 유급감시원 22명을 고정배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물놀이 안전 T/F팀을 구성하여 진안경찰서, 무진장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등 민·관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과거 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수칙을 무시한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입수 시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물놀이 금지, 계곡에서의 다이빙 금지 등 물놀이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물놀이 감시원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통한 예방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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