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2019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보고를 받고 시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복지향상을 위해 질의를 벌이는 의원별 발언 내용을 들어본다.

▶ 박철원 보건복지위원장은 최근 언론의 이슈가 된 재가장기요양기관과 같이 보조금 횡령 등의 문제가 오르내리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찰서 등과 긴밀히 협조와 철저한 지도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소병홍 산업건설위원은 새뜰마을 사업은 주거생활 인프라 구축 등 하드웨어가 주가 되지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프로그램 개발 등 소프트웨어 위주로 추진되어야 성공적인 도시재생이 될 수 있다며 사업별 목표에 맞게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이순주 기획행정위원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인터넷을 활용한 홍보 비중을 높여나가길 바란다며, 지역의 맛집 홍보 등 익산을 새롭게 홍보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홍보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김진규 보건복지위원은 읍면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상반기 예산집행 실적이 저조한 상태이다며 연중 균형적인 집행으로 대상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 소병직 산업건설위원은 서동농촌테마공원이 특색 있는 익산의 관광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능보강 및 주민참여, 서동공원과 연계 등 공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동해 기획행정위원은 대학생 단기 인턴 사업에 기업과 공공기관의 참여가 부족하다며, 참여대상을 익산 소재 대학생으로만 한정하지 말고 익산에 주소를 둔 지역 대학생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검토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 김수연 보건복지위원은 도서관별로 자료중심의 특화된 도서관을 운영하는 방안 등을 모색해 보기 바라며, 다문화지원에 대한 사업구상 및 인권도서 전시회 등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 박종대 산업건설위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의 준비로 1단계 사업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현재 분양계약 대비 가동기업 수가 적은만큼 분양기업의 착공을 독려해 가동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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