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119구조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 등의 장소에 고립될 수 있는 요구조자 구조를 위한 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본서 훈련장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고립사고에 대비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구조상황을 예상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계곡에 고립되는 사고 상황을 가정해 ▲계곡 도하 로프 설치 및 회수법 ▲안전벨트 및 바스켓 들것을 이용한 요구조자 인명구조법 ▲구조대원의 현장대응능력 및 구조기술 연마 등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홍성광 119구조대장은 “여름철 돌발성 집중호우 발생으로 계곡과 강에서 피서객이 고립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무진장119구조대는 평소 훈련을 통해 유사시 어떠한 사고가 발생한다 해도 신속하고 완벽한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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